이 곳에선 한 해의 마지막 날이 저물어 갑니다.
12월 31일이 있어서 좋습니다. 괜히 청소도 해보고 정리도 하고 연락 못했던 이들을 떠올려도 보고 ...
요즘 잠보가 된 탓에 12시 제야의 종소리를 들을 때까지 깨어있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렌트라는 뮤지컬에서 '오십이만 오천 육백 분'이란 가사가 계속 반복되길래 계산해보니 딱 일년 이더군요.
미국에선 이제 막 31일이 시작되었겠지요? 오십이만 오천 육백분 동안 살아내느라 수고한 나를 토닥여주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사진과 댓글들로 서로의 한부분을 나누고 공명한 기억들이 참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동안 이 곳에서 통 만날 수 없었던 분들의 안부도 궁금하네요
똑 똑 똑
피오니님, 비둘기님, 노아님, 보화님, 부꾸부꾸님
잘 지내시는지요?
Happy New Year!
얼음 꾸벅~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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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2024.01.01 23:58
-
아지랑
2024.01.08 08:14
남아 있는 눈이 뭔가 살아서 움직일수 있는듯해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사진 많이 찍어 공유하는 즐거운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
토깽이
2024.01.18 06:54
맑게 꽁꽁 얼어 붙은 고드름과 바위를 살포시 덮고 있는 하얀 눈 사진을 보노라니,
쌀쌀하지만 시원하고도 상큼했던 한국의 겨울냉기가 그리워 집니다.
그리고 빨리 한국으로 여행다운 여행을 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요동을 치네요. ㅎ ㅎ
엄마가 계신 요양병원으로 가는 길에,
펑펑 내리는 흰눈을 맞으며
누군가가 놀이터에 눈사람 예쁘게 만들어 놓은 것을 이케저케 사진찍어
엄마께 보여 드렸던 기억도 솔솔...
앗!!
마지막 사진에서 숄더백을 메고 뒤돌아 서 있는 멋진 여인은..
혹시... 피오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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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신지가 얼마 안 되신 것 같은데, 얼음님 새해 인사를 보니, 세월은 가나 봅니다. 한 가지, 좋은 것은 얼음님이 한국에서 여러가지 사진들을 올려 주셔서,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감사 드리며 건강하시고, 레오님과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