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리베츠를 떠나는 길에 근처에 있는 민속촌에 들렀습니다.
눈이 계속 내리고 추운 날씨가 계속되었구 오랜만에 눈 사진을 몽땅 세팅을 거꾸로(exposure compensation을 내리고 찍었답니다)한채 찍는 실수를 하여 고치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한 장 한 장 찍으면서 꼼꼼히 체크하는 버릇을 길러야는데...
날씨 때문일까요? 민속촌 파킹장이 터엉~
추운데 전통 옷을 입고 손님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힘들겠다 싶었네요.
그 덕에 맘에 드는 사진이 하나 (눈 치우는 아줌마 도오모~ ㅎ).
공연을 두개 보았는데 눈과 바람을 잠시 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첫번째 공연에서는 쇼군의 역할을 관람객중에 자원하는 사람으로 시키는데 자원자가 많아 가위바위보로 정했다는...
가운데 있는 분이 낙점된 한국분이십니다.
닌자쇼는 닌자들이 마루밑에서 솟아오르고,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더군요.
쇼를 보고 눈내리는 정원을 지나 서민들이 살았다는 거리에서 똥누는 아이도 보고 눈발을 헤쳐서 나왔어요 ㅎ
이 곳이 민속촌 바로 건너에 있는 식당.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다가 온통 수증기로 가득한 거 보고 급하게 사진 한 장 찍고 얼른 카메라 가방으로 숨겼네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 밖에서 실내로 들어갈 때 카메라를 미리 플레스틱 백에 넣는게 좋다고 어딘가에서 읽은게 생각나는 순간이었네요. 사진을 보면서 눈보라와 스팀욕, 그 후 카메라의 상태가 갑자기 걱정됩니다. 최근 찍은 사진을 좀 자세히 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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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구경을 이렇게 잘 하네요. 가보고 싶어 집니다.
눈내리는데 마당쓰는 사진은 참 편안하고 정겹네요. 감사합니다!